요사이 8상의학도 나와 있다. 8상 아니라 16상, 64상까지도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기본은 태극과 양의에 있으며 사상은 양의적인 방법에서 한 단계 더 발전된 방법이다.

이제 필자의 생각을 그림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⑴의 어지러운 상태가 좀 알기 쉽게 구별이 되게 표현된 모습이 ⑵이며, ⑵가 다시한번 분석적으로 진행된 모습이 ⑶이다.


그림 D

(팔괘의 배열은 서로 마주보는 것이 상대적이 되게끔만 하여 아무렇게나 그려넣어 보았다.)

B는 C의 사상으로 분화되고, C의 사상은 D로 발전되어 나가고, D는 다시 64괘로 발전되어 나갈 수 있다. 64괘는 128…, 256… 등으로 분화되어 나갈 수 있다. 그러나 D이상은 이책에서는 다루지 않을 것이다. D의 그림은 복희 선천괘와 비슷하지만, 복희나 문왕의 괘도의 진행을 따르지는 않았다. 개념상으로도 같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형식적인 면에서는 비슷하기도 하며, 이를 응용, 복희나 문왕의 괘도 외에 김일부의 정역 괘도도 나올 수 있다. 음양뿐아니라 사상, 팔괘, 64괘까지도 모두가 태극인 것이다. 이 우주는 무극이며 또 태극이고, 인간 또한 자연의 질서속에서 태어났기에 음인과 양인이 있고, 사상인이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필자와 같은 어설픈 논리와 얕은 지식도 ' 사상 ' 에 대해 말함에 대체적인 테두리에 있어서는 큰 어긋남이 없을 수 있는 것이다. 64괘도 8괘도 다 태극이기에...

현상계의 모든 것은 태극이며 현상계의 모든 것은 태극이기에 인간도 동식물도 다 태극이라 할 수 있다. 경우는 다르지만 그러기에 불교에서는 한낱 미물의 생명조차도 소중히 여기는 것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