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행과 폐, 비, 간, 신, 심

이번엔 기본적인 오행의 지식에 대해 말해 보겠다. 오행은 水( 물 ), 火( 불 ), 木( 나무 ), 金( 쇠 ), 土( 흙 )으로 대표되는 우주와 지구, 인체, 자연등  "존재 하는 것들에" 대한 다섯 가지 기운의 분류이다. 이는 음양과는 개념이 다르며 음양사상과 구별되어 있는 차원에서의 자연에 대한 분석이다. 통칭 음양오행사상은 음양사상과 오행사상이 합쳐진 개념을 말한다.

오행에도 음양이 있고 음양으로 내린 분석을 오행으로 하면 색다른 관점이기도 하기에 음양오행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서 자연에 대해 보다 발전된 분석을 할 수 있게 한다. 물론 서로간의 의견만 주장하면 서로 합해질 수 없는 물과 불의 관계가 될 수도 있다.

오행에서는 水는 신(콩팥), 火는 심, 木은 간, 金은 폐, 土는 비장 (지라)이다. 비(脾)는 마치 흙처럼 인체에 양분을 주는 것을 담당하고 간(肝)은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저장된 영양소를 풀어주며 인체를 생육시키고 폐(肺)는 쇠로 곡식을 잘라내는 것처럼 간(肝)에서 영양분을 가져오며 심장(心臟)은 폐에서 온 혈액을 전신에 보내 마치 불을 일으키는 것처럼 활동을 할 수 있게 하고 신(腎)은 활동후 일어난 노폐물질을 마치 물로 불을 끄는 것처럼 적절하게 조정을 하니 윗 글처럼 연결시키는 것도 무리는 없다. (속설 중에 서양의 지식을 잘못 연역하고 적용해 손가락이 다섯개여서 그러한 구도 하에 오행이 생겨났다는 식의 견해가 있다. 그러한 왜곡된 지식을 갖지 말기 바란다. 굳이 그렇게 생각이 되면 인체 역시 소우주이고 인체에서 "손"이 가장 우주의 모습을 닮아 있기에 손가락의 수를 오행과 연결시켜도 된다고 알아두자.)

< 그림 004 >

그림 004가 외우기 좋게 그려놓은 오행의 상생 상극의 그림이다. 인체에 적용하면 폐는 신을 生하고 (금생수) 신은 간을 生하며 (수생목) 간은 심을 生하고 (목생화) 심은 비를 生하며 (화생토) 비는 폐를 生한다 (토생금). (상생의 화살표 여기서의 生한다는 말은 돕다, 보호하다, 북돋는다는 뜻으로 생각하라 )

또한 폐는 간을 剋하고 (금극목, 폐극간) 간은 비를 剋하고 (목극토, 간극비) 비는 신을 剋하고 (토극수, 비극신) 신은 심을 剋하며 (수극화, 신극심) 심은 폐를 剋한다 (화극금, 심극폐)로 씌어질 수 있다. (상극의 화살표. 여기서의 극(剋)한다는 말은 통제하고 제어하고 억제한다는 뜻으로 생각하라)

그림 004의 水, 火, 木, 金, 土를 신, 심, 간, 폐, 비로 대치시키면 아래와 같다.

< 그림 005 >

그림 005가 아직 이해가 안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풀어보면 아래와 같다.

 

 < 그림 006 >

그림 005와 006을 보면 인체내 폐, 비, 간, 신, 심은 저마다 상생하는 것이 있고 상극 하는 것이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인체내 폐, 비, 간, 신, 심은 이렇게 서로의 머리가 꼬리를 꼬리가 머리를 극하고 생하며 氣를 이동시키면서 생명의 운동을 이끌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