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005가 아직 이해 안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런 예를 들어보겠다. 만약 인체 내에서 폐의 기능이 매우 좋지 않게 되었다 가정해 보자. 이 경우 인체내 장부사이의 氣의 운동은 005처럼 정상적이지 못하고 흐트러진다.


< 그림 007 >

그림 007에서 폐의 기능이 저하되면 우선 "신"의 기능이 저하된다. ( 폐생신에서 ) 또한 간의 기운을 폐가 통제 또는 억제 ( 폐극간 )하는 힘이 저하됨에 따라 "간" 역시 불안정해진다. 또한 폐를 생하여 주는 "비"의 기능이 무리하게 항진 될 수 있고 폐를 억제, 통제하는 심의 기능 역시 불안정을 겪는다. 폐기능의 저하됨으로 인체내 모든 기능이 그림 005와 같은 서로 촉진하고 도와주고 한편으로 억제하고 눌러주는 작용이 흐트러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약간의 또는 어느 정도까지의 이런 현상은 곧 "신"이 "간"을 생하고 "비"가 폐를 생하고 신이 심을 극하고 함으로써 곧 정상적인 상태로 회복된다. 조금 어렵겠지만 조금만 더 깊이 들어가 보겠다. ( 사암 오행침의 원리도 이와 같다. )

이번엔 "신"을 중심으로 보자.



< 그림 008 >

그림 008을 직선적으로 펼쳐 보겠다.

 

 < 그림 007-1 >

"신"은 비에 의해 억제, 통제( 비극신 )되고 신은 "심"을 통제 억제하며 그 "심"은 폐를 억제하고 통제하고 누르는데 그 폐는 "신"을 도와주고 촉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체내 폐, 비, 간, 신, 심은 이렇게 서로 촉진하고 도와주고 ( 生하고 ) 억제하고 통제하며 ( 剋하며 ) 운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