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인은 언제나 불안정한 마음이 있다. 불안정한 마음이 고요하게 가라 앉는다면 비기가 살아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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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인이 대체적으로 쉽게 격해진다면 음인은 쉽게 긴장하는 편이다.
태음인들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계속 약하게 긴장하고 있는 상태이다. 단 그것이 희기에 가려져 있을 뿐이다. 계속 긴장하고 있는 상태는 낙정의 급함으로 나타난다. 소음인들은 심한 긴장과 늘어지는 안정의 상태가 반복된다. 낙기가 많고 희기가 단속적으로 강하게 운동하기 때문이다. 이 상태가 소음인의 불안정한 마음을 일으킨다. 이런 마음을 안정시키면 비기가 살아나고 노기도 원활해질 것이다. 소음의 기(氣)는 안으로 끌어 들이는 수축시키는 오므라 뜨리는 기운이다. 소음인은 소음의 (氣)가 이오보다 많다. 이런 것이 소음인에게 암컷의 특징을 물러서려하는 조심성을 갖추는 특성을 만들게도 하는 것이지만 문제는 정도가 심할 경우일 것이다.

소음인의 불안정한 마음은 심장이 쉽게 두근거리게도 할 것이다.

체질이 그런 것이다. 그렇다고 늘 불안정한 마음을 갖고 살 수는 없을 것이다. 스스로의 마음의 노력에 의해 극복하는 방법과 음식물의 섭취를 통해 조절이 가능 할 것이다. 특히 마음이 중요할 것이다. 하긴 이 불안정한 마음이 매사를 철저하게 준비하고 완전히 끝날때가지 안심하지 않고 확인을 하며 자신의 경험을 되새김질 하여 마무리가 좋게도 경륜이 생기게도 하는 것일 것이다.

소음인들의 미학적인 자세도 즉 갈고 다듬고 꾸미는 자세도 이와 관련이 있을 것이다.이런 것들은 선천적인 체질탓이고 소음인의 불안정한 마음은 스스로 잘 나서지 못하는 -그러면서도 누구나 처럼 무척 나서도 싶어하는- 성격에서도 비롯 될 것이다. 사람들과 직접 부딪치며 목적한 바를 이루는 성향의 부족탓에 비롯되기도 할것이다. 태음인 역시 겁심이 많은 이유가 집안에 앉아서 모든 것을 이루고 알려하는 성정에서도 비롯될 것이다. 되도록 덜 움직이고 덜 노력하면서 얻는 것은 똑같이 얻고자 하니 주책만 늘게 되고 외부의 일에 대해 아는 바도 적고, 자신이 없으니 겁도 생길 것이다. 세상은 하나로써 일관되게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는 절대적이지만 항상 상대적인 것이 있고 그 절대적이고 상대적인 것은 현재 대략 50억이 지구상위에 널려있다.

음인들은 단지 하나의 차이로 인해(51:49) 행동이 조금 느린 대신 "음"적인 일에 능하다. 양인들이 앞에 나서서 무찌르고 활동하고 부수고 파괴하고 과시하고 자랑하고 우롱하고 하는 것에 재주가 좀더 있다면 음인들은 뒤에서 관조하고, 타협점을 찾고, 조종하고, 꾸미고, 만들고, 조작하고 전략을 꾸미고 공작을 하고, 조롱하고 편을 만들고 나타나지 않고 설득하고 하는 것에 좀더 재주가 있다.

이는 물론 대체적인 경우이고 누구든 환경, 조건에 따라 음적으로 행동해야 할때가 있고 양적으로 행동할 경우가 있다. 또 사람에 따라 능력의 차이가 다르다. 어떤 양인은 오히려 음인보다 음적인 특성이 강하고 어떤 음인은 양인보다 양적인 특성이 더 나타날수 있다. 51:49 처럼 단지 하나의 차이가 있고, 나머지 대부분은 같다 하겠다. 단지 그 하나가 서로간의 "차이점"을 주는 것이기도 하다. 필자는 이 하나를 거대하게 확대하여 이렇게 말을 늘어놓고 있는 것이다.

레닌은 볼셰비키 혁명을 성공시킨후 마치 깃털을 들어 올리는 정도로 쉬웠다고 말했었다. 레닌의 러시아 혁명 성공은 그야 말로 여러가지 복합적 요소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중에는 아까시 모또지로(明元二郞)라는 일본 정보부 소속 모략장교의 활약도 들어있다.

1904∼1905년 한반도와 만주 등지의 지배권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일본은 전쟁중이었다.

이때 아까시 모또지로는 레닌에게 자금을 공급 레닌의 공산주의 혁명활동을 지원하며 러시아 국내를 교란시켜 러시아 군의 출병을 방해하고 러시아 정부를 지치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였다. 물론 레닌은 레닌대로 공산주의 세계 혁명을 위해 나름대로의 복선이 있었었다.

총칼들고 전선에서 싸우는 것이 양의 전쟁이라면 위와 같은 행위는 음의 전쟁이라 하겠다.

진시황의 중원 통일은 장의의 연횡책에 힘입은 바 매우 크다. 장의는 음의 전쟁에서 합종책을 무너뜨려 육국의 동맹을 깨뜨려 버렸었다. 신라의 삼국 통일은 당나라 측의 입장에서 보면 측전무후가 음의 기교를 발휘 중국 동쪽의 나라들을 이용 고구려를 멸망시킨 것이 된다. 신라가 당나라에게 놀아난 것이다. 결국 러일 전쟁에서의 러시아의 패배는 세계의 반을 돌아와 지칠대로 지친 러시아 해군의 참패가 결정적이었다. 그러나 육지에서는 만주에서의 일본병사들은 아까시 모또지로의 활약에 의해 수천 수만명의 생명이 죽지 않게 된 것이다. 아까시 모또지로는 총한방 쏘지 않았지만 수백만발의 총과 포탄을 막아낸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쪽의 제국주의가 저쪽의 제국주의를 이겼기에 조선으로써는 이래나 저래나 마찬가지 겠지만 이 전쟁이 일본에 의한 조선의 식민지화를 앞당겨 가져왔고 조선의 역사를 바꿔논 것이며 지금 이시대의 틀을 만들었고 그 틀 속에 우리들은 살아가고 있으며 일본의 갖가지 문화적인 영향이 우리 문화속에 들어와 있는 것이다. 임정 36호에 대해 아는 사람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다. 소양인으로 생각된다. 731부대의 세균폭탄을 실은 열차를 폭파하고 일본에 잠입 해군기지를 쑥밭으로 만든인물이다. 이름은 아마 김정균일것이다. 일본의 첩자 난베다이사꾸와의 숨막히는 첩보전 중국의 남의사, 음의 전쟁이 훨씬 더 재미있다.

「태양인은 언제나 급박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급박한 마음이 고요하게 가라 앉는다면 간혈이 고르게 될 것이다

- 원문 -

태양인의 급박함은 조급이나 성급과는 좀 다르다.

태양인은 조급하거나 성급하지 않다. 화급하다.

조급이나 성급은 툭툭튀어져 나왔다가는 가라앉는 것이다.

이에 비해 화급은 쭉 뻗어 나가는 것이다. 주위에서 뭐라 한다고 진정되는 것이 아니다. 직선적으로 치달려 나가는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