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 너무 거창한가요? 다른 적절한 제목이 떠오르지 않아 철학이라 했을 뿐입니다. 너무 기 죽지 마시기를.....이 방의 내용은 심(心),성(性),정(情)에 관한 몇가지 사항을 빼고는 사실 몰라도 되는 글입니다. 사상론(四象論)이라는 저의 졸필은 이제마의 사상의학에서 그 동기와 소재를 얻었습니다. 이제마는 유학자였고 사상의학에 대한 글이 담겨있는 동의수세보원이란 책에는 유학적인 내용이 많이 있습니다. 동의수세보원을 분석하며 저도 유학적인 내용을 집어넣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되도록 지극히 유학적인 내용을 피해 어떤 종교나 신념을 가진분 에게라도 받아들여질 수 있는 보편적인 글을 적으려 하였습니다. 저는 유학자는 아니지만 맹자의 성선(性善)에 관한 신념을 존중합니다. 성선설은 인간의 본성은 선하다는 명제가 아닙니다. 성선설은 인간은 누구나 선한행위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나고 이를 실천하자는 것이 성선설입니다. 성선설은 기독교의 사랑이나 불교의 자비 증산도의 해원과도 통하는 면이 있습니다.사상(四象)은 음양이 발전된 개념입니다. 음양에는 아무런 조작도 의지도 있을 수 없습니다.결국 사상(四象)에도 아무런 의지도 조작도 있을 수가 없으며 이러한 조작 내지는 의지는 인간들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저는 이러한 조작이나 의지를 성선설이라는 화두를 가지고 해결해보고 싶었습니다. 다른 종교나 신념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각자 스스로의 판단에 따르면 될 것입니다.  

이곳에는 유학에 관한글이 거의 대부분이지만 여러분에게 유학을 믿게하거나  가르칠 목적은 조금도 없습니다.동의수세보원과 사상(四象)을 이해하기위해 어쩔 수 없이 유학에 관한 글이 많이 나오지만 , 저 자신이 유학을 하는사람이 아니고 오히려 비판적인 입장에 있는 사람이며 , 장자나 도덕경 그리고 서구사상에 대한글도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동양학을 알아야함에 필수적인 이기(理氣)론과 사상의학을 분석하기위해 필요한 성정(性情)에 관한사항을 이해하고자함이 주목적입니다.
성정이기론 사상의학과는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어떤책에도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한의대에서 가르치는 전문서적에도 성(性),정(情),심(心0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은 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의수세보원 본문을 보면 이제마는 성정심에대해 정확히 구분지어 논리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성,정,심(性情心)에 대해 제대로 알려며는 사단칠정론을 반드시 알아야만 합니다. 성(性)과정(情),심(心)의 관계를 제대로 알아야만 사상의학을 의학의 차원을 넘어 철학의 단계로 들어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사상의학을 세계적으로 자랑스러운 것으로 여길 수 있고, 만들 수 있는 것입니다.

bul6_gre.gif 유학의 발생과 발전: 유학은 공자가 독창적으로 창안해낸 것이 아닙니다. 유학은 동북아시아에서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던 제천의식에서  비롯
되었습니다.제천의식에서 비롯된 여러형식과 관념 그리고 극도의 약육강식의 시대를 살던 공자자신의 시대를 극복하고자하는 노력에서 유학은 시작 되었습니 다. 이를두고 원시유학이라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제자백가중 그저 그런 이론중 하나였던 유학은 한나라를 거치며 가장 주도적인 사상으로 되어갔습니다. 이 과정이 쓰여있습니다.   

성정이기론과 사단칠정론:성정이기론(性情理氣論) 을  줄여 말하면 성리(性理) 학 입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렷듯 저는 유학자가 아닙니다. 유학적인 관념주입 보다는 보다 폭넓은 사고행위를 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내친김에 조선시대 수백년을 두고 논쟁을 이어갔던 사단칠정논쟁에 대해서도 다루었습니다. 이를두고 탁상공론이니 공리공론이니 하지만 저는 전혀 그런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단칠정논쟁은 맹자가 주장한 성선(性善)이라는 틀내에서 어렵게 논리를 만들어내며 오랜기간을 이어내려갔습니다. 늘침략만당하고 약소국가로 머물러 있었던 조선이라는 왕조때문에 사단칠정논쟁을 탁상공론등으로 규정짓는것은 옳지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조선시대가 유학이외에 다른 학문이나 자연과학 군사력 경제에 관심을 쏟지 않아서 문제이지 사단칠정논쟁속에는 세계어디에 내어놓아도 조금도 뒤지지않는 사고행위와 철학이 있습니다.